고유가로 인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이 28일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정책리포트를 내고 두바이유가 배럴당 60달러일 경우 한전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당초 계획보다 1308억원 손실을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반면 석유공사는 해외유전 개발 성과로 인해 1813억원의 추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서 의원은 예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