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화증권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글로벌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2007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마진율 높은 CKD 부품 수출도 지난해 4000억원 수준에서 2007년 80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 현대차그룹 부품사업 수직 통합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지위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기록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낮다고 평가하고 내년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