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투자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조정한 가운데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내렸다. 이철호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이 최근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익(세금효과 감안)을 1분기말 시점 대비 재평가한 것을 반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산출된 최종 목표가의 9월26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이 10% 이상인 종목은 동양화재, 동부화재, LG화재의 순이며 이들 종목에 대해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각각 4만5500원, 1만8200원, 1만6200원. 반면 10% 이내의 범위에 있는 현대해상과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하고 상승여력이 크게 좁혀진 코리안리는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는 각각 1만400원, 9만5900원, 1만1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