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문화사업 진출" .. 삼천리 창립50주년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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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회장 이만득·유상덕)은 천연가스 도입 및 친환경 생활문화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가스전·유전 투자 등을 통해 오는 2010년에 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비전을 29일 발표했다.
10월1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공급업체인 삼천리와 해외자원개발업체인 삼탄이 주축인 종합에너지그룹으로 모두 7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2조1000억원(해외법인 포함)의 매출과 25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은 "현재 도시가스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천리의 에너지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비에너지 분야 신규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친환경 생활문화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신규사업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관련 회사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삼천리는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M&A부터 신규회사 설립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며 올해 안에 신사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