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늦어도 10월부터 경기동행지수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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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증권은 4분기부터 경기동행지수의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피데스는 8월 산업동향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지난 4월을 빼고 선행지수가 7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한 점이라고 평가하고 증가폭도 커져 경기전환에 대한 추세적 의미를 더해준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늦어도 10월부터 경기동행지수의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또한 교역조건,건축허가,설비투자 등이 둔화되더라도 재고,자본재수입액,BSI,주가항목 등의 기여로 9월에도 경기선행지수의 개선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소비재판매 증가율 6%에 대해 승용차가 포함된 내구재 부진에도 불구하고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소비호조로 7개월째 증가,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이나 추석 등 계절성과 전월비 감소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피데스는 "8월지표부터 고유가 부담이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전반에 미칠 수 있는 가운데 자동차 파업이 8월 하순과 9월 중순에 걸쳐 있던 만큼 당장 9월 산업생산 지표가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