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투자증권은 아모텍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1만5000원으로 상향.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업황 회복에 힘입어 각각 141억원과 19억원으로 전기 대비 17%와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삼성 휴대폰 출하량이 정체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관측. 성장 품목의 수익성 개선과 적자 품목의 손익분기점 도달로 내년에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저가 휴대폰 확산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