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연 서울대 음대교수(56)와 김세종 KBS국악한마당 작가(39)는 30일 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가 주는 제9회 난계악학대상과 악학공로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한국국악학회 이사장을 맡아 고악보와 정악 분야 연구 및 국악대중화에 기여했고 '영산회상연구' 등 10여편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국악이론 정립에도 공을 세웠다. 김 작가는 난계박물관의 난계생애 및 해설,역사 조감도를 작성하고 난계추모가를 지었으며 1~3회 난계학술세미나 준비간사로 활동했다. 시상식은 1일 충북 영동서 열리는 제38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