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대 특허권 소송으로 관심을 모았던 '기저귀 소송'에서 국내 토종업체인 대한펄프가 처음으로 다국적 회사인 유한킴벌리를 이겼다. 용변이 새지 않도록 기저귀 안쪽에 부착한 '샘 방지용 날개'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유한킴벌리가 대한펄프를 상대로 낸 600억원대 소송에서 법원이 대한펄프의 손을 들어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