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쓴 것으로 알려진 6통의 연애편지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에 매물로 올라왔다고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선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찰스 왕세자가 젊었을 때 누군지 알 수 없는 캐나다 여자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이 편지들이 4만파운드(약 7300만원) 가격으로 경매사이트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편지 중 5통은 찰스 왕세자가 해군장교였던 1976년에,다른 한통은 다이애나와 결혼하기 1년 전인 1980년에 쓴 것이다. 이 편지들은 찰스 왕세자의 전 여자친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왕실물품 수집가인 얼리시아 캐럴에게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