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가동률이 2개월 연속 60%대에 머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가동률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69.7%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기협중앙회 관계자는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완성차 부문 노조파업 여파 등으로 가동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