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룹웨어 전문업체 ㈜이홈(www.ehome.co.kr)은 최근 서울시교원총연합회와 제휴를 맺고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패키지로 만들어진 자사의 그룹웨어를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총은 이홈의 대량 메일형 쪽지를 활용해 서울시내 교사들에게 클릭 한 번으로 텍스트 동영상 등 각종 지침을 시달하고 필요할 경우엔 자료를 첨부파일 형태로 보낼 수 있게 됐다. 각급 학교에서는 대량 메일,대량 쪽지,알림사항 등으로 구성된 이홈의 관리자 툴을 활용,가정통신문을 만들어 보냄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학부모들과 실시간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게 됐고 담임선생이 교습노트를 '마을(그룹웨어)'에 올려 놓으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필기하지 않아도 돼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다. 학급별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유대관계를 다지고 학습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김홍식 ㈜이홈 대표는 "이홈의 그룹웨어는 개방형 커뮤니티를 폐쇄형 그룹웨어와 결합한 첫 모델"이라며 "정보 전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홈은 서울교총과 제휴한 것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교회 등 대형 단체를 중심으로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신세계 BC카드 TGI프라이데이스 등 고객관리가 필요한 기업에도 자사 솔루션을 공급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