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에 기초과학과 최첨단 원천기술 등을 연구하는 100만평 규모의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전주시는 3일 국비와 민자유치를 통해 전주 인근에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비슷한 기초원천과학기술 중심의 '전주 첨단 테크노밸리'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테크노밸리에 기초과학,원천기술,응용과 선도기술 등을 연구하는 연구기관 50개와 이들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200개,고등 교육기관 2개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전북에 배정된 한국식품연구원 등을 이곳에 유치하고 한국전통식품연구원 설립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