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토필드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4일 부국 박원재 연구원은 토필드에 대해 유럽시장에서 유통 채널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FTA 및 CI 제품의 재고 증가, 신제품 출시 지연 등으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1%와 61.6%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부터는 유통 채널 조정과 연구소 구조조정으로 인해 점차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네덜란드 KPN社의 지상파 PVRR 공급권 및 독일의 Premiere社 전용 PVR 판매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6개월 목표가는 1만23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