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경창산업의 실적이 내년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4일 교보 임채구 연구원은 자동차 동력전달 계통 부품업체인 경창산업에 대해 케이블 등 저가품의 매출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변속기 부품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2년 이후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이 부진했으나 자동 변속기부품 사업부의 대규모 투자 완료로 내년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 3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