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내년 상반기까지 콜금리 0.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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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증권은 내년 상반기까지 콜금리가 두 차례 정도 인상되고 국고 3년물 유통금리는 5.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피데스 김한진 전무는 거시상황 전반으로 볼 때 아직까지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을 견지하고 있으나 일부 지표호전과 에너지가격 상승 그리고 대내외 금리차 등이지나친 금리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전무는 "그러나 물가관리 압박이 아직 높지 않은 상황에서 내수경기 회복이 느려 금리인상에 여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급격한 금리인상이 어려운 더 본질적 이유는 내수-수출경기의 양극화나 중소기업-대기업간 경기격차 등 경제구도 취약성이라고 진단.
따라서 올해 콜금리가 한 차례 인상된 후 내년 상반기중 또 한 차례 올라 3.75%까지 도달될 것으로 관측했다.지표금리인 국고 3년물 유통금리는 현 수준에서 급격한 상승보다 4.5~5.0% 범위의 조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까지 5.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