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4분기 실적 모멘텀 클 전망-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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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화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해 성장성이 돋보이는 셋톱박스 업체로 3분기 실적은 2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실적 개선폭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가온미디어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비중이 70%로 업계 평균보다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방송 사업자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추세는 긍정적이며 PVR 제품의 매출 신장도 기대된다고 평가.
9월 매출 일부가 4분기로 이월되면서 3분기 실적은 정체된 수준이 예상되나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인도 주요 방송 사업자 대상의 신규 매출, 유럽 시장에서의 PVR 매출 본격화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1300억원과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