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4분기에도 강세를 지속하며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 1,4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메리츠증권의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경기측면에서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경기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이어가며 국내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센터장은 "이 같은 경기회복과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여기에 저금리 기조 유지로 주식상품의 투자매력이 확대되면서 투자자금이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수출관련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동차, 조선, 정보통신(IT)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