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메리츠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동양종금증권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동양투신오리온증권과의 합병으로 동양그룹 금융계열사의 지배회사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관측. 과거 주가를 억누르던 그룹관련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1400억원 가량의 결손금이 발생하게 되나 이는 대부분 2006 회계연도 1분기까지는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금융상품 자산이 늘어나면서 수익구조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탁수수료 의존도를 더욱 낮춰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