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경제TV / 편집=윤신애PD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직·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하며 쇄신을 약속했다.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조직 전반에 대한 쇄신 그리고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강 회장은 지금까지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농민신문사 사장 등 주요 임원들도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앞서, 특별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며 연간 3억원이 넘는 연봉과 수억원의 퇴직금을 추가로 받는 것은 과도한 혜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이어 강 회장은 해외 출장시 규정을 어기고 1박당 200만원이 넘는 스위트룸을 사용해 숙박비를 초과 지출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빙그레가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을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내달 1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 뒤 오는 4월 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빙그레는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이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물류센터와 영업소를 통합 운영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양 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복된 사업 조직을 정비하고 업무 체계를 일원화해 운영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해외 수출과 이커머스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매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합병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식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인건비 상승과 운영 효율에 대한 요구가 맞물리며 ‘무인’이 2026년 창업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정보 플랫폼 마이프차가 발행한 ‘2026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의 32.6%가 올해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무인’ 업종을 꼽았다.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속에서 운영 효율성이 높은 무인 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무인 카페나 셀프빨래방처럼 이미 시장에 안착한 업종을 중심으로 무인 창업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무인 속옷 매장, 무인 스크린골프 등 새로운 형태의 무인 창업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상시 수요가 존재하고 반복적인 운영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업종일수록 무인화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대표적인 무인 창업 아이템은 셀프빨래방이다. 1인 운영이 가능하고 24시간 영업해 고정비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직장인이나 부업 창업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다만 무인 운영의 특성상 세탁장비의 안정성과 유지관리 효율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은 공통된 과제로 지적된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구조인 만큼 장비 고장 발생 시 대응이 늦어질 경우 곧바로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셀프빨래방 창업을 할 때 단순한 초기 비용보다 세탁장비의 브랜브, 제조국, 내구성, 사후관리(AS)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중국이나 태국산 저가 장비의 경우 초기 도입 비용은 낮지만, 10년 이상 장기 운영 시 유럽산 장비 등에 비해 품질 편차나 운영 효율의 한계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