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금호타이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상회로 하향 조정하는 등 타이어 업종에 대해 다소 신중한 관점을 제시했다. 천연고무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전망을 보다 보수적으로 추정함에 따라 타이어 업체들에 대한 공격적인 실적 전망을 다소 낮춘다고 밝혔다. 하반기 가격 결정력 약화가 예상되며 중국 설비 증설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내년 실적을 한층 더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가 상승 등을 감안해 금호타이어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낮추나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은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각각 2만500원과 1만53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