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싸이월드에서 통용되는 사이버 머니 '도토리'로 보험료를 내는 상품을 내년 상반기에 내놓기로 했다. 대생은 이를 위해 4일 SK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해 싸이월드에 '도토리보험농장(http://nate.cyworld.com/korealifecom)'을 개설했다. 대생은 자사 홈페이지(www.korealife.com) 회원을 대상으로 '도토리보험농장'에서 '도토리나무'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토리나무를 분양받은 고객들이 운세.궁합보기 서비스(무료) 등을 이용할 경우 도토리나무에는 한 달에 최대 10개까지 도토리가 열린다. 고객들은 이를 수확해 싸이월드에서 콘텐츠를 구입할 있으며 대생이 내놓을 예정인 '도토리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