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대만 달러의 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이나 그로 인해 기술업체의 이익규모는 커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5일 모건스탠리 딕슨 호 전략가는 경상흑자 감소와 외국인의 주식매수 약화 그리고 미국달러대비 금리 격차로 대만 달러의 평가절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단기간내 포트폴리오 투자흐름이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아 대만 달러의 반등도 가시화되기 힘들다고 추정. 반면 대만 달러 1% 절하시 기술섹터의 이익규모는 2.1%P 높아지는 속성을 감안해 3분기중 기업이익이 예상치보다 6.3%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달러당 33 대만달러 환율이 지속되면 4분기와 내년 기술섹터 이익 전망치는 각각 10.5%씩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