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조정 하루 만에 급등하면서 1240선에 안착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21.77포인트(1.78%) 뛰어오른 1242.78로 마감하며 다시 신기록 행진에 나섰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9월 수출실적이 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탔다.


투신권을 앞세운 기관은 28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8일째,개인은 6일째 순매도에 나서 각각 2081억원,9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만 2.68% 하락했을 뿐 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종이업종이 4.34% 급등했고 은행(3.74%) 의약품(2.69%) 음식료품(2.3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삼성전자는 1만4000원(2.38%) 오르며 사흘 만에 반등해 60만원대에 복귀했다.


국민은행(1.95%) SK텔레콤(2.22%) 우리금융(8.2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라 지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을 합병한 동양종금증권은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10.44% 급등,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도시바가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는 소식에 2.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