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1곳 재건축 가능 .. 방배동 내방역 단독주택구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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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동 818 일대 단독주택지역 10만여평 등 서울시 내 361개 구역,366만여평이 앞으로 5년 동안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재건축이 가능한 지역을 담은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주택재건축 부문'을 마련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오는 12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통과될 경우 후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재건축 예정 구역 중 단독주택구역이 266곳,216만여평으로 60%(면적 기준) 정도를 차지한다.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단독주택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818의 14 등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사거리 일대 10개 구역,10만여평이다.
이들 구역은 대부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90%를 적용받아 7∼12층 높이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천호동 331의 16 일대 3300여평,은평구 역촌동 2의 45,은평구 신사동 19의 99,서대문구 북가좌동,강북구 수유·미아동 일대 등도 관심 지역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