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맛과 향‥ '와인이 있는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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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 바람이 한결 차가워졌다.
저물녘이면 아는 이들과 와인 한 잔 놓고 못다한 정담을 나누고 싶은 계절이다.
호텔들이 준비한 '와인이 있는 디너'가 어떨까.
▶서울신라호텔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콘티넨탈은 18일 샤토 팔머 와인이 나오는 '샤토 팔머 갈라 디너'를 마련한다.
95,88,78년산 샤토 팔머를 음미하고 10가지 코스 만찬을 즐긴다.
샴페인 돔 페리뇽 1996년산과 화이트와인 풀리니 몰라셰 2000년산도 맛볼 수 있다.
1961년산 샤토 팔머를 한정판매한다.
1인당 30만원.(02)2230-3369
▶서울프라자호텔 토파즈는 12일 오후 7시 풀코스 정찬을 즐기며 와인의 맛과 향을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와인 메이커스 디너'(사진)를 준비한다.
직접 와인을 주조하는 와인메이커 헥토르씨가 나와 코스 마다 어울리는 와인과 그에 얽힌 얘기를 들려준다.
10만원.(02)310-7374
▶그랜드하얏트서울의 로비라운지는 13일부터 31일까지 와인과 함께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 넘버를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 나이트'를 진행한다.
13,20,27일에는 모에 샹동 샴페인과 카나페가 포함된 '인터미션 메뉴'를 선보인다.
3만5000원.(02)799-8165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의 일식당 '순미'는 최고급 일식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유럽지역의 와인과 저렴한 가격대로 와인의 대중화를 이끈 호주 칠레 미국산 와인 40여종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병당 3만∼40만원.(02)531-6477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