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전문브랜드들이 한경골프박람회에 신제품을 대거 들고 나와 골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면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기가골프(02-794-3669)는 2005년 신제품인 'XF400 드라이버'와 'XF 페어웨이 우드Ⅱ'를 선보였다.


XF400 드라이버는 유효타구면을 확대해 미스샷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XF 페어웨이우드는 지난해 우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XF 페어웨이 우드의 후속 모델이다.


헤드는 최고급 스틸 소재를 사용했으며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구면의 손상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어떤 라이에서도 쉽게 볼을 칠 수 있도록 전방위 라운드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시노텍스(02-325-5924)는 신제품인 '엑스트론 XT7000 페어웨이우드'를 박람회에 출품했다.


고탄성 샤프트를 채용했고 헤드는 특수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또 'XT5000 드라이버'도 선보였다.


이 드라이버는 베타티타늄 합금소재를 정밀 단조로 만든 것이다.


스윙시 헤드의 열림과 닫힘을 방지하는 것이 장점.


SD골프(031-608-7700)는 'EQ-05 풀세트'로 골퍼들의 눈길을 끈다는 방침이다.


드라이버는 단조 티타늄 소재의 2.6mm 초박막 페이스로 제작돼 타구감이 뛰어나며 슬라이스성 구질을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410cc짜리 빅 헤드로 만들어 초·중급자들이 어드레스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페어웨이우드는 세미 샐로우페이스 형태로 어떤 지형에서도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아이언은 캐비티 형이며 저중심 설계다.


골프백과 옷가방까지 포함한 풀세트 가격은 89만원이다.


휠라골프(031-713-7432)는 남성용과 여성용 풀세트를 판매한다.


드라이버는 단조 베타 티타늄을 사용한 제품이다.


헤드크기는 여성용 365cc이며 남성용 400cc다.


페어웨이 우드는 하이퍼 스틸 소재이며 아이언은 캐비티 형태로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맞게 임팩트시 휘어지는 포인트가 자동 조절된다고 한다.


MFS코리아는 'MFS460 드라이버'를 내놨다.


맞춤전용 샤프트를 장착했으며 헤드크기는 420cc로 반발력을 최대화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