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완성차업종 분석자료에서 9월 자동차 판매가 조업차질로 부진했으나 재고조정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5일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차의 파업으로 인한 조업차질에 따라 9월 내수판매가 부진해 수요 회복세가 2개월 연속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개월간 국내외 재고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정상조업 전환과 계절적 성수기 돌입으로 4분기 영업실적은 호조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에 더 비중을 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