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5:41
수정2006.04.03 05:43
앵커>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월 펀드 판매와 관련해 은행, 증권사등 판매사들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11월 중에 은행, 증권, 보험사의 본점과 지점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 관련해 대대적 점검에 나섭니다.
최근 펀드 판매경쟁이 심화되면서 펀드상품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원금손실 가능성 등을 알리지 않아 투자자 피해우려가 제기 된 데 따른 조칩니다.
금감원은 특히 판매회사가 부담해야할 광고비 및 상품안내책자 등의 비용을 운용회사에 전가하는 행위와 펀드 판매시 정확한 정보를 알리지 않는 불완전 판매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판매회사 직원과 투자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판매회사별로 담당인력에 대한 특별 자체교육을 포함해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자산운용협회가 운용하게 할 계획이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투자자 교육에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미 지난 6월 감독당국 및 협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증권,선물, 자산운용업계 통합 투자자교육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총 20회에 걸쳐 1200여명의 판매담당 직원들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