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광페인트는 아시아 최초로 올 7월 브니가즈(VNIGAZ:러시아 가스관 코팅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아 러시아 파이프라인 페인트 코팅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인증 확득과 함께 러시아의 강관업체인 첼야빈스크(JSC)와 3층 피복 강관코팅용 에폭시 분체도료(상품명 POWLAC:파우락)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130톤(약 5억원) 규모를 수출하고 내년에도 약 300톤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설명. 세계 파이프라인 코팅시장은 BASF, 듀폰, 3M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시장으로 국내업체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