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포스트시즌 출전 무산‥파드리스 디비전 1차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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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샌디에이고의 디비전시리즈 엔트리 25명 중 투수 10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샌디에이고에 8-5 승리를 거둬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