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산, '인피니티' 한국시장에 안착..시판 3개월만에 月100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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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한국시장 진출 3개월 만에 월 판매 100대 고지를 돌파,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또 중저가 수입차가 대거 쏟아지면서 월별 승용차 내수 판매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에 2935대의 수입차가 신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8.1% 늘어난 것이며,작년 9월에 비해선 50.1%나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3000만~4000만원대 중저가 차량이 속속 들어오면서 수입차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입차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도 사라지고 있는 만큼 한동안 점유율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별로는 한국닛산의 인피니티가 국내 진출 3개월 만에 102대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와 혼다는 각각 317대와 314대를 판매,BMW(508대) 렉서스(453대)와 함께 3강을 이루던 메르세데스벤츠(312대)를 끌어내리고 3위와 4위로 올라섰다.
BMW와 렉서스는 이달에도 1,2위 자리를 지켰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