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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이란에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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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이 이란의 석유화학업체 타브리즈석유화학(TPC)에 1000만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제일모직은 TPC와 합성수지인 ABS의 수율 향상을 위한 생산 및 증설 기술과 역시 합성수지인 SAN의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술료와 기술지원비,교육훈련비 등을 포함해 총 1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제일모직은 기대했다. TPC는 이란 국영 석유화학그룹인 NPC의 계열사로 이란 제2의 도시인 타브리즈 지역에서 SM PS 등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미 지난 1998년 TPC에 기술 로열티 250만달러를 받고 ABS 수지 기술을 처음 수출했으며 이번에는 생산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추가로 수출한다. 제일모직과 TPC는 내년 10월까지 증설하는 ABS 공정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2008년 12월에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제일모직의 화학사업은 지난 1987년 일본 미쓰비시레이온에서 ABS 생산 기술을 수입한 지 10년 만인 1998년에 이란에 ABS 생산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하고 이제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기술까지 수출할 정도로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앞으로 난연 제품,고부가가치 수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품목을 확대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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