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서 5억달러 유화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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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또 수주대박을 터트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5일 사우디 석유화학회사인 APPC와 5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6일 사우디 샤크사에서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주베일 산업공단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이 공장은 오는 2008년 6월까지 완공돼 연간 45만t의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얻은 성과"라면서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신뢰성이 세계일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