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5 P 하락 1227 .. 코스닥은 3 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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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반전하는 널뛰기 장세가 전개됐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5.38포인트 하락한 1227.40으로 마감,12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22포인트 치솟은 지 하루 만에 급락장이 연출된 것이다.
하지만 거래가 크게 늘어나는 등 저가에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도 많았다.
이날 급락은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8794계약의 선물을 매도했고,이는 3784억원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로 연결돼 주가 하락폭이 커졌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0.2% 떨어지는 데 그쳤고,그동안 대규모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14억원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투자심리는 양호한 편이었다.
코스닥은 거래소와 반대로 3.93포인트 오른 592.14로 마감,600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거래대금도 2개월 만의 최대인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거래소와 달리 프로그램 매물이 없었던 데다 높아진 지수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k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