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에 모델하우스는 여러곳 .. 건설업계 '복수 오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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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 한 사업지의 모델하우스를 여러 곳에 지어 적극적으로 청약자를 끌어모으는 고객 밀착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동일토건은 경기 화성 봉담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화성 봉담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를 서울 서초동과 수원 등 2곳에 동시 개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봉담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는 봉담택지지구와 가까운 수원 동수원사거리와 과천~봉담 고속화도로가 시작되는 서울 서초역 사거리 두 곳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서초역 사거리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서초역에서 봉담까지 승용차로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서초역 인근의 법조타운 및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도 모델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모델하우스를 사업 현장뿐만 아니라 실수요층이 많은 지역에 따로 열고 고객을 유치하는 '복수 모델하우스 마케팅'은 건설업계에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