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시티, 일본 한류사이트에 디지털 음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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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출'의 일본 디지털 음원 유통권을 독점 보유한 블루코드 자회사 뮤직시티가 일본 한류 사이트 브로코리닷컴에 디지털음원 공급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브로코리닷컴은 일본에서 배용준과 손예진의 소속사인 IMX 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컨텐츠 전문 싸이트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뮤직시티는 자체 사이트 뮤즈를 비롯해 다음과 야후, 한게임, 싸이월드 등 30개 온라인채널 음원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그동안 쌓아 온 디지털 음원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한류사이트에 음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블루코드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음원을 공급하는 방식과는 달리 뮤직시티가 국내에서의 온라인음악사이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로코리 닷컴내의 음악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외출 OST는 타이틀곡 The road를 부른 가수 우성민을 비롯해 클래 지콰이와 러브홀릭, 강타, 이지훈,신혜성 등 모두 27곡으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영화 외출 OST 중 27번 트랙 '외출'은 일본내 발매된 CD에 공개되지 않은 노래로 디지털 음원으로만 공개됩니다.
뮤직시티는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에 100만관객을 돌파한 시점에 영화 '외출' OST 음원다운로드서비스를 실시해 영화흥행 시너지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디지털 음악시장 매출규모는 141억 6천 434만엔이며 PC용 음악 다운로드시장은 전체시장의 3.8%인 5억 3천 879만엔으로 우리 돈으로 48억 4천만원규모입니다.
뮤직시티 김민욱대표는 "일본 디지털음악시장은 합법적인 유료화 시장으로 영화 '외출' OST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10월내 다양한 한류 디지털음원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금까지 스트리밍서비스 시장이 없던 일본 디지털음악시장에 최초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