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이버폰' 공개 서비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N은 6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상 인터넷전화 '네이버폰'(phone.naver.com)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8월18일부터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
'네이버폰'은 NHN이 개발한 영상 인터넷 전화로 PC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고 PC에서 유선전화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는 기존 전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NHN은 인터넷전화의 약점인 통화 품질도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데이콤과 손잡고 기간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 품질이 일반 전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
NNH은 연말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가입자들에게 식별번호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걸려오는 전화를 PC에서 받을 수 있는 수신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PC가 꺼져 있을 때는 유선전화나 휴대폰으로 연결해주는 착신전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시외통화 요금은 3분당 45원,휴대폰통화 요금은 10초당 14원을 받을 예정이다.
최휘영 NHN 대표는 "현대인의 경쟁력은 정보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 있다"며 "네이버는 지식검색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유통과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