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GS그룹이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수·합병(M&A) 준비를 착착 진행 중이다. 몸집을 불려 머지않아 재계 5위 반열에 들어서겠다는 것이 GS의 구상이다. GS는 이를 위해 최근 M&A 전문가들을 속속 영입하는가 하면 구체적인 대상 기업 물색에 착수했다. GS가 노리고 있는 M&A 대상으로 대우조선해양 대한통운 등이 거론되고 있다. GS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M&A 전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