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대폰 '세린' 유럽 판매 .. 삼성전자·뱅앤올룹슨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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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 오디오 전문기업인 덴마크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명품 휴대폰'을 유럽시장에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6일 영국 런던에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뱅앤올룹슨의 토벤 소렌슨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대폰 '세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뱅앤올룹슨은 4분기 중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19개 국가에 있는 양사의 프리미엄 전문매장에서 이 휴대폰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휴대폰은 LCD가 아래에 있고 키패드도 바둑판식이 아니라 원형으로 배치돼 있다.
또 복잡한 기능을 배제하고 카메라 블루투스 등 핵심 기능만 갖췄다.
가격은 삼성 휴대폰으로는 가장 비싼 1000유로(약 124만원)로 책정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