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하루 평균 서울체재비는 447달러로 아시아에서 네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6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하루 체재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파리(788달러)였고 런던(692달러),몬테카를로(616달러),브뤼셀(614달러),도쿄(612달러),아테네(607달러),로마(603달러)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에 이어 홍콩(599달러),오사카(517달러)의 순으로 체재비가 비쌌다. 이 자료는 미국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발표한 '2005년 비즈니스 여행지수'에 근거해 산출한 것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