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급락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6일 200원(0.46%) 오른 4만3900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4만4200원까지 오르며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태국의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를 따냈다는 소식이 이날 폭락장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GS건설은 이날 SK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태국 국영석유회사 산하 ATC사가 발주한 6억60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의 36%를 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호재다.
외국인들은 최근 대규모로 주식을 팔고 있지만 GS건설의 경우 지난 9월 이후 전날까지 보유지분을 44.91%에서 45.31%로 소폭 늘린 데 이어 이날도 UBS증권 창구를 통해 5만여주가량을 매수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