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테크노세미켐이 LCD 명품주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TFT-LCD 및 반도체용 식각액 매출 호조로 전년대비 각각 14%, 33% 증가한 243억원, 4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 20%의 고수익 구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의 이익은 전방 산업인 TFT-LCD 및 반도체 산업의 극심한 이익변동성에 큰 영향 없이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는 식각액이 최종 제품 원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2% 미만으로 다른 부품업체 대비 단가 인하 폭이 절반 수준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도 높은 내수 생산성 향상 운동으로 효율적인 원가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적정가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