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행..추가 상승여력 여전-국민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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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삼성증권 유재성 연구원은 은행 업계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2%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
견조한 대출 성장과 꾸준한 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내수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점과 정치적 리스크 및 낮은 배당성향 등 전통적인 할인 요인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가격 경쟁이 가속화되는 향후 시장 구도를 고려할 때 가격 경쟁력과 강력한 프랜차이즈 가치를 지닌 은행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은행과 대구은행, 부산은행을 최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