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 "이번엔 꼭 투어 첫승" ‥ 롱스드럭스챌린지 첫날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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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25·신세계)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 6위를 달렸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해 '톱10'에 네 차례 들면서 투어 상금랭킹 29위에 올라 있는 김영은 이날 4언더파 67타를 기록,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5타 뒤진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6월 맥도날드LPGA챔피언십 공동 7위와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 3위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차례 상위권에 올랐던 김영은 "올해가 가기 전에 투어 첫 우승컵을 안겠다"고 말했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 김초롱(21·크리스티나 김)도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라 대회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미국 무대에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는 정일미(33·기가골프)도 김초롱,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9위에 합류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게 됐다.
이 밖에 이미나(24) 안시현(21·코오롱)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강수연(29·삼성전자)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8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