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거래소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해 59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1.96포인트(0.33%) 오른 590.48을 기록했다. 개인의 '팔자'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약세가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NHN이 3.31% 내렸고,CJ홈쇼핑 코미팜 LG마이크론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하나투어는 2.06% 오르며 3일 만에 반등했다. 조류독감 관련주인 중앙바이오텍 이글벳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파루 대성미생물 중앙백신 등 바이오·백신업체들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닭고기업체인 하림은 조류독감 우려 속에 9.33% 급락했다. 생명공학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기가텔레콤이 상한가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