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이 16일 일제히 신입직원 선발을 위한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들 기관 및 회사는 예전엔 각기 다른 날짜에 시험을 봤지만 중복합격에 따른 취직포기 문제 등이 빚어지자 올해는 같은 날 시험을 보는 것이다. 금감원의 경우 30~40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4600여명이 서류전형에 원서를 냈다. 이 가운데 1500명에게 2차 필기시험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