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투자증권 박정근 연구원이 자동차 부품 업체인 넥센테크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000원을 제시했다. 와이어링 하네스를 주력으로 하는 부품 업체로 르노삼성차의 전차량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 르노삼성차의 성장과 함께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차종에의 납품업체로 선정돼 2008년 이후 성장 동력도 확보한 상태이며 중국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수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5억원과 36억원으로 늘어나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