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11일 박강호 연구원은 디지털 가전 및 이동통신 단말기의 수출 호조로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6조6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090억원으로 45.2% 늘어날 것으로 전망. 박 연구원은 디지털 가전의 프리미엄 비중 확대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평가되는 이동통신 단말기의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달성 가능성이 LG전자의 주요한 경쟁력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