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투자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제약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9월 원외처방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해 8월에 이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하고 3분기 원외처방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동아제약과 환인제약, 한미약품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고령화 진전과 식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른 만성 성인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 확대, 제네릭 의약품 개발 기회 확대, 내년부터 본격화될 자체 개발 신약의 성과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 LG생명과학대웅제약, 환인제약, 삼일제약 등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