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신세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한화 김민정 연구원은 신세계의 9월 및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순항을 보였으며 실적 추정의 가시성이 뛰어난 안전한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롯데쇼핑 상장관련 이슈로 1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6.8% 하회했다면서 비교대상이 없는 업종 대표주로 수혜를 입었으나 롯데쇼핑 상장시 투자 관심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 부문이 향후 3년간 10%의 성장이 예상되는 할인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8~29% 수준으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고 백화점 부문에서 '고급화','지역 1번지' 등 포지셔닝에 있어 소폭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 목표가는 46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